변호사 선정 및 응대 요령
변호사 선정 요령
변호사 3만명 시대가 도래 하였는데요.
선택지가 많아진 만큼 어떤 변호사를 선임하고, 또 어떻게 활용해야 할지에 대하여 생각해 봐야 할 때입니다.
문서 정리를 잘하는 변호사
변호사면 의례 정리를 잘 할것 같지만, 꼭 그렇지만은 않더군요.
같이 일을 해보니 생각보다 문서 작업에 노련하지 않은 변호사가 상당히 많습니다.
해당 변호사의 사무실과 홈페이지를 살펴보는 것만으로 그 사람의 정리능력을 파악 할 수 있습니다.
법적 쟁점 추출을 잘하는 변호사
사건을 팩트 위주로 파악하고, 클라이언트가 미처 파악하지 못한 법적 쟁점을 뽑아내는 능력 또한 간단한 면담으로도 파악이 가능합니다.
대화 중간 중간에 나누었던 대화 내용을 정리하거나 사실관계를 확인하고 있다면, 수임한 사전도 잘 정리할 가능성이 높습니다.
변호사 응대 요령
일반적인 중견 로펌의 변호사 1명이 동시에 진행하는 소송/계약서 검토/자문 건수가 10~20건이고
연간 처리하는 소송/계약서 검토/자문 건수가 70~90건이라고 합니다.
당연히 필수적인 업무, 그리고 돈을 많이 주는 사건에 집중 할 수 밖에 없을 것입니다.
변호사를 많이 자극하는 것이 사건에 대한 관심을 높여, 승소로 가는 지름길입니다.
많이 연락하고, 많이 만나라.
- 일을 시작하기 전인, 아침시간에 짧게 안부 전화를 하는 것도 도움이 됩니다.
변호사님 성향에 따라 "이거 지면 저 짤리는거 아시죠?"와 같이 애교성 맨트도 한번씩 날리는 것도 효과적일 수 있습니다.
- Time Charge로 계약되어 있는 것이 아니라면, 짧은 미팅을 자주하여 진행상황을 공유 받는 것도 도움이 됩니다.
자료를 정리해 줘라.
- 소송 자료, 쟁점을 정리해 주거나, 유사 판례를 찾아서 보내주면
소송에 대한 부담을 받으니 소송에 대하여 관심을 가질 수 밖에 없습니다.
기일을 챙기라.
- 클라이언트가 직접 기일을 챙기면, 재판에 출석 한다고 하면 더 신경이 쓰일 수 밖에 없을 것입니다.
기일은 "대법원 나의사건검색"에서 조회할 수 있습니다.
* 기일 확인 : 대법원 나의사건검색 : https://www.scourt.go.kr/portal/information/events/search/search.jsp
출석을 예고하고, 재판에 동석하라.
- 실제 출석하지 않더라도 출석을 예고하면, 변호사는 더 많이 준비할 수 밖에 없습니다.
- 변호사가 출석할 필요가 없다고하더라도, 회사에서 가보라고 해서 갈수밖에 없다고 하고 출석을 예고하고, 가능하면 출석하십시오.
재판에 동석 하는 것 만으로도 변호사는 긴장 할 수 밖에 없습니다.